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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여 행

[전라북도 전주시 남부시장/야시장 맛집] 아.따.녀와 함께한 1박 2일 전주여행

by bong봉 201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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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조타운에 갔다가 조금 한가한 시간에 다시 간 남부시장.
인터넷 검색했을 때, 먹거리가 많아서 엄청 기대했던 곳이었어요.
그리고 처음 가니까~

"남부시장"

일단 주차장에 주차부터 해야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러 갑니다~♬♩♪

양꼬치.
뭐든 잘 먹는 오냥이는 괜찮았는데,
댕이는 비린내가 난다고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드시지 마시길.

위는 룸삐아(필리핀고기만두), 아래는 투론(바나나튀김)

룸삐아는 고기만두라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그런데 투론은 흠... 별로였어요.
그냥 따뜻한 바나나였어요.

깐쇼새우와 크림새우.
둘 다 맛있었어요.
굿굿굿~

총각네 스시.
이건 검색할때부터 아주아주 유명하더라구요.
그것을 입증해주는 줄과 직원 수.
금방금방 주는데 스시는 왜 차갑지?
먹으면서 따뜻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맛있는 치즈롤.
고구마와 치즈맛이 아주 강합니다.

전주한옥비빔밥구이.
비빔밥을 이렇게 만들다니!!!
역시 어딜가도 밥이 최고군요.
맛있었어요.

불곱창,갈비.
피크타임에는 여기 줄이 너무 길었어요.
그런데 한가한 시간대에 오니 줄을 서지 않고도 먹을 수 있었어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식도 막 하게 해주시고,
서서 먹으면서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
사장님 성격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지금도 또 먹고 싶을만큼.

지글지글팟(야채뚱땡).
요것도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구요.
역시나 저녁 늦게 가니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줄을 안서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남문꼬치.
저렇게 길게 주는지 알았는데
딱 먹기 좋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는.
(꼬치 먹을 때 소스 흐르는게 싫잖아요~^^)

수제 철판 아이스크림.
늦게간 바람에 다른 종류는 없고,
오레오 철판 1개만 남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오레오로 먹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그냥 맛만 보기로 ㅋㅋ

피크타임(6시~7시)에 가면 줄을 엄청나게 길어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다른 곳을 보시고 남부시장에 오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생각보다 넘 늦게가서 줄을 안서고 먹기는 좋았으나,
몇 군데는 재료가 없어서 먹지 못했어요.
(티라미수도 정말 먹고싶었는데)
저녁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어요.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굿 초이스~





* 오냥이가 직접 사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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