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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쌤들이 경대에 맛집이 있다며
추천해주는데~
쭈니쭌과 먹고싶은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먹다가
드디어 가게 됐어요~
그곳은 바로
"후쿠오카 함바그 스테이크"
9시가 마감인데
우린 8시 30분에 들어갔다.
안된다할까봐
조마조마.
일단 메뉴판부터
"함께해요 세트 주세요~"라고
주문한 뒤
두리번두리번.
인테리어는 깔끔깔끔합니다.
신기했던건
바로 요놈입니다.
환풍기라고 하더군요.
스테이크 구워먹으면
연기가 샤르르 나니
요놈이 훅~ 빨아 당기더라구요.
두리번 거리다보니
맥주와 콜라가 나왔어요~
맥주시키니까
쭈니쭌이
"알코올 중독이냐~"
라던군요.
밥먹으면서 맥주 한잔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일회용 앞치마도 테이블마다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플러스 점수를~(ㅋㅋㅋㅋㅋ)
다른 곳은 다른 사람이 쓰던거라
쫌 찝찝한것도 있었는데
여기는 일회용이라서
괜찮았습니다.
에그스테이크
에그치즈갈릭스테이크
처음에 나오자마자
스테이크를 얹으니까
"치지직-------"거리며
금방 익다못해 타더라구요.
좀만 한눈팔면 ㅋㅋㅋ
집중할수 밖에 없어요~
요것도 먹다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한 움큼 뜯어내서
불판위로 치지직---
넓게 펴줍니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뒤집기.
이렇게 맛있게 구워졌어요.
불판은 먹다보면 갈아줍니다.
갈고나면 또 치지직 거려서
굽기 바쁩니다.
그리고
한우유기농비빔밥(XL)
얼마나 크길래??라고 했는데
그릇 높이보소~
양이 정말 엄청 납니다.
제가 치킨을 안먹고갔더라면
다 먹었을텐데~
쭈니쭌 혼자 반 정도 먹고
오냥은 몇숟가락 먹고
양념장도 같이 줍니다.
쓱싹쓱싹 비비기.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둘이서 가서
함께해요 세트 시켰더니
둘다 스테이크(M)는 다 먹었고
한우유기농비빔밥은 반정도 먹었어요.
(오냥이가 치킨을 먹고가서...)
아이템도 좋고 신기방기하기도 했어요.
자기방식대로 덜 익혀서 먹어도 되고
빠짝 익혀서 먹어도 되니까요~
본인 스타일대로 먹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구워서 바로바로 먹으니까
따뜻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한눈파는 사이에 스테이크가 탈 수 있다는거?
같이 가는 사람과 이야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굽느라구~
이야기는 다 먹고나서 해야했지요~
그리고 불판이라서
저처럼 천천히 먹는 사람은
나중에 불판을 바꿨는데도
끝에는 좀 약했어요~
바꿔달라고 하고싶었지만
스테이크도 얼마 남지 않았고
마감시간이라서 패스했지요.
천천히 먹는 사람은 불판 3개정도??
계산대 앞에는
향기솔솔 나는 페브리즈가 있어서
고기 먹은 냄새 안나게끔~
요즘 이런 가게가 많다지만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
T. 053-939-2016
A. 대구시 북구 산격3동 1309-42(1층)
* 오냥이가 직접 사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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