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가입을 하는데, 오늘은 넷플릭스 추천 영화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파리에 대한 로망과 에밀리처럼 자유롭게 즐기며 영혼이 끌리는 대로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생기발랄 에밀리가 겪게 되는 일들
에밀리는 엄청난 기회를 붙잡았다. 그것은 바로 파리로 파견을 가기로 한 상사 매들린 휠터가 아이를 낳아 파견을 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상사를 대신해 프랑스 파리의 마게팅 회사 사부아르에 1년간 일하게 된 에밀리.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에서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파리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꿈꿨지만 실제 그녀를 맞이하는 건 사부아르 직원들의 무시였다. 불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오는 줄 알고 있었던 사부아르 직원은 불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에밀리가 온 것에 대해 기뻐할 리가 없었다. 일부러 에밀리를 빼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가거나 에밀리 앞에 두고 놀리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에 굴하지 않고 에밀리는 꿋꿋하고 밝게 생환한다. 그리고 에밀리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부아르 몇몇 직원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상사인 실비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에밀리는 포기하지 않고 실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SNS 인플루언서답게 파리에서의 삶을 올리며 그녀만의 파리생활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또한 에밀리는 아래층에 사는 가브리엘과 첫 만남부터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층수를 잘못 알고 가브리엘 집에 들어갈뻔한 사건부터 시작해서 친하게 지내게 된 카미에가 가브리엘의 여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과 충격을 받는다.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의 로맨스도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면서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을 재미있게 봤는데, 2020년 10월에 개봉한 영화였다. 시즌2는 2021년 12월에 개봉했고, 시즌3은 2022년 12월에 개봉했다. 나머지 시즌2와 시즌3의 전개는 어떻게 될지, 그리고 에밀리는 파리 생활에 적응을 했을지가 궁금하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추천하는 이유
사실 영화는 대부분 한국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추천하는 이유는 파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파리의 일상, 사람들의 문화, 일에 대한 그들의 생각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여행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고, 파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 이미 파리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파리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파리 사람들이 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에밀리는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도 일을 손에 놓지 않는 모습을 보고 파리 동료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문화를 망치지 마." 그렇다. 미국 사람들은 일 하기 위해 살고 프랑스 사람들은 살기 위해 일한다.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과 자유분방한 직장생활, 그리고 직장과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소위말하는 일과 라이프의 균형이 아주 잘 갖춰진 나라라고 생각한다.
등장인물들의 패션
영화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나오는 주인공 에밀리부터 시작해서 친구, 상사 등 등장인물들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매번 화려한 옷을 입고 나오는 에밀리는 보고 '아, 저 색으로 매치해도 괜찮구나.'라는 것을 패션을 전혀 모르는 내가 느낄 정도이다. 또한 파리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고 다니고 옷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영화다.
미국과 프랑스의 문화
미국 영화를 보면 영어만 나오지만,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미국인 에밀리가 프랑스 파리의 직장에 파견직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영어와 불어를 한번에 배울 수 있다. 자주 쓰는 언어라든지 파리사람들의 표현하는 단어, 몸짓 등 그들이 하는 행동과 언어를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미국과 프랑스가 배경이기 때문에 건물들, 거리, 건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영화다.
에밀리처럼 살아가자.
영화를 보는 내도록 에밀리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밝게 해결하려고 하고, 수많은 돌발상황이 벌어지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는 에밀리를 보고 나도 저렇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드는 영화이다. 요즘 들어 슬럼프가 온 것 같은 시기를 잘 극복하고 나만의 긍정회로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렇게 시즌1에서는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영화이고, 시즌2와 시즌3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내용이 궁금하다. 또한 에밀리만의 방법으로 파리 생활을 잘 헤쳐나가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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